오늘은 제가 간간히 색다른 커피가 땡길 때 만들어 먹는
유자 아메리카노를 소개시켜드리려 해요.
처음에 커피에 유자청을 넣어먹는다는 얘기를 듣고, 🙄 요런 표정이었는데요,
막상 만들어 먹어보니 생각 이상으로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약간 단게 땡기지만, 또 초코나 우유 들어간 건 별로고 이럴때
한번씩 이렇게 먹고 있답니다.
이상하게 들리시더라도 한번 도전해보시길 추천 드려요!
🍊 유자 아메리카노 만들기 재료 ☕
유자청 (1큰술 듬뿍)
아무 종류의 커피 (한 잔 분량)
얼음
1. 아메리카노 한 잔 분량의 커피를 내린다.
우선 커피를 준비합니다.
종류는 어떤 커피든 크게 상관 없어요!
스틱 커피, 캡슐 커피, 모카포트, 핸드드립 등...
평소에 구비해놓는 커피를 아무거나 한 잔 분량으로 준비합니다.
저는 이번에 드립 커피로 준비했습니다.
원두는... 알못이라 잘 모르지만...ㅎㅎ
달달한 청을 섞을 거니까 무겁지 않고 산미가 있는 커피면 어떨지 제안해봅니당
아니면 아예 너무 튀는 향이 없는 무난한 커피?
왜냐면 제가 이번에 약간 코코아 향이 나는 그런 커피를 썼더니
첫 향이 유자랑 섞여서 오히려 그냥 스틱커피로 했을 때가 더 나았거든요..ㅋㅋ;;
2. 잔에 유자청을 1큰술 정도 담는다.
저는 이모 찬스로 직접 담가주신 생강+유자청을 사용했어요!
티스푼으로 5번 정도 넣었는데 그냥 큰 숟가락으로 한번 듬뿍 뜨면 더 편했을 것 같네요.
양은 한 잔당 1~2큰술 정도 넣으면 적당한데,
아무래도 유자청의 당도에 따라 적절히 가감하셔야 해요.
유자청을 유리잔의 맨 밑에 깔아줍니다!
3. 유자청 위에 얼음을 담는다.
그 위에 얼음을 담아주고요~
저는 요즘 크고 동그란 얼음을 얼려서 쓰는데
확실히 녹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두어개만 넣어도 충분하더라구요.
4. 커피를 붓고 맛있게 마신다.
마지막으로 커피를 위에 부어주면 간단하게 완성!!
아래 깔린 유자청과 커피가 잘 섞이도록 저어주고 마시면 됩니다.ㅎㅎ
✨ 유자 아메리카노 완성 ✨
한 입 마셔보면,
유자의 향과 달달함 그리고 커피의 맛이 꽤 잘 어울린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시트러스 계열이 커피와 잘 어울린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었었는데
유자 아메리카노를 처음 마셨을 때, 그 말이 맞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한참 유행했던 아샷추보다 이게 더 맛있다고 생각해요 ㅎㅎ
(그렇다면.. 카페에선 유자차에 커피추가? 유샷추??)
집 어딘가에 남는 유자청이 있다면 한번 꼭 도전해보시길 바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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