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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Vegetarian/레시피 Recipe

[레시피/비건] 버섯향 물씬 풍기는 '버섯 샌드위치'

by 예니 Yeni 2025. 9. 6.

 
예전에는 음식을 맛있게 하려면
재료를 많이 넣을수록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요즘은 그 생각이 조금 바뀐 것 같아요.
심플하게, 많은 재료를 쓰지 않더라도
재료의 맛을 충분히 이끌어내고 간단하더라도 조화를 이루면
그게 또 새롭게 맛있더라고요

덜어냄의 미학이랄까..🙂‍↕️


그런 의미에서 재료는 간단하지만
맛은 너무나 좋은 버섯 샌드위치를 소개할게요.
 


🍄‍🟫 버섯 샌드위치 만들기 재료🍄‍🟫

원하는 버섯 두 줌
원하는 잎채소 5~6장
원하는 빵 1개

다진마늘 1큰술
올리브유
소금 1작은술
후추 약간
큐민 약간 (선택)

마요네즈 2큰술 (비건마요도 ok)
홀그레인 머스터드 1작은술


재료는 사실 거의 아무거나..! 입니다.
버섯이든 채소든 빵이든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선택하면 돼요.

그래도 저 같은 경우에는
올리브 치아바타, 케일, 느타리 버섯을 사용했어요.

사워도우나 루꼴라, 비타민을 사용한 적도 있고
버섯도 그때그때 냉장고에 있는 걸 사용했는데
그래도 향이 좀 풍부한 종류의 버섯을 쓰는 게 좋기는 해요.

1. 빵을 올리브유에 노릇하게 굽는다.

 
  우선 팬에 올리브유를 한 바퀴 두르고
약불에 빵이 노릇해질 때까지 굽습니다.

저는 올리브 치아바타를 반 갈라서 팬에 구웠어요.

2. 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다.

  빵이 구워지는 동안 버섯을 손질합니다.

저는 느타리버섯을 썼기 때문에
칼질 필요 없이 손으로 하나씩 뜯었어요.

표고나 송이버섯이나 새송이 같은 종류의 버섯을 쓰신다면
버섯 볶음을 할 때처럼 한입 크기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버섯 볶음을 하는 게 맞기도 하구요..ㅋㅋㅋ)

버섯은 조금 넉넉히 써도 좋아요!
어차피 익히다 보면 숨이 죽기도 하고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많지 않아서
버섯 듬뿍 넣으면 맛있더라고요.

3. 구운 빵을 빼두고, 올리브유에 다진 마늘을 볶는다. 


빵이 구워지면 빵을 구웠던 팬에
다진 마늘을 한 스푼 정도 넣고
올리브유에 달달 볶아줍니다.

 
약불에서 충분히 볶아야
마늘의 향을 충분히 뽑을 수 있어요.

센불에서 볶으면 또 금방 타버릴 수 있으니까
불이 세다 싶으면 주걱으로 타지 않게 잘 뒤적여줍니다.

혹시 다진 마늘이 너무 볶기 어렵다면
편마늘을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어차피 마늘 향만 충분히 뽑아내면 되는 거라
다진 마늘보다 잘 타지 않는 편마늘을 쓰는 것도 좋아요.

저는 집에 통마늘이 없었어서 그냥 있는 다진마늘 썼습니다.

약한 갈색빛이 돌 때쯤까지 볶아줍니다.
 

4. 손질한 버섯을 마늘과 함께 볶는다. 소금 후추 등으로 간한다. 

마늘이 충분히 볶아졌다면
손질해 둔 버섯을 넣고 같이 볶습니다.
불은 중약불 정도!

소금 후추 간도 이때 해줍니다.

소금은 한 티스푼 정도의 양을 넣은 거 같은데
잘 모르시겠으면 조금씩 넣으면서 간을 보세요.

약간 간간하게 맛있는 버섯볶음 맛이 나면 됩니다.

그리고 저의 킥✨️은 바로
큐민을 살짝 넣는 건데요..!

사실 보통은 집에 큐민이 없으실 테니
그냥 옵션사항으로...
없어도 맛있긴한데 저는 있는 게 훨씬 맛있긴 해요 ㅎㅎㅎ

  숨이 죽고 약간 흐물해질때까지 볶아줍니다.

버섯은 그래도 야채처럼 물이 나오거나 하는 것은 아니라서
조금 덜 볶거나 더 볶는 정도로
큰 문제가 생기진 않는 거 같아요.

감을 못 잡겠으면 역시 중간중간 집어먹어보면서ㅎㅎ
밥반찬으로 먹는 버섯볶음 느낌이 나면 됩니다.
 

5. 잎채소를 흐르는 물에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다. 

 
  버섯을 볶는 중간
혹은 다 볶고나서

암튼 여유가 있을 때 채소도 손질해 줍니다.

특별한 건 없고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저는 한 번 정도만 잘라줬어요.

먹기 불편하지 않은 정도로
칼로 썰거나 손으로 뜯어서 준비해둡니다.

물기도 탈탈 털고요..!

6. 빵에 마요네즈, 홀그레인 머스타드, 잎채소, 버섯 순으로 올린다. 

마지막으로 재료 합체하기!!


소스로는 마요네즈와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발라줬습니다.

마요네즈는 오뚜기에서 나온 비건 소이마요를 사용했어요.

 
위에 채소와 버섯 볶음을 올리고
뚜껑을 닫아주면 완성!

버섯 볶음을 올릴 때 양이 좀 많지 않나 싶어도
꾹꾹 눌러 담으면
별로 많지 않답니다...^^*
 
 

✨ 버섯 샌드위치 완성 ✨


브런치로, 간식으로, 간단한 식사로도 좋은
버섯 샌드위치가 완성되었습니다 ㅎㅎ

꽤 그럴듯한 비주얼이지요?!

 
한입 먹어보면,
들어간 게 몇 개 없는 것 같은데도
충분한 맛이 입안을 채웁니다.

저는 두유랑 먹었는데,
커피랑의 궁합도 좋을 것 같고요.

저는 버섯도 좋아하는 편이고,
아침으로 샌드위치도 자주 먹어서
종종 한번씩 즐겨해먹는 레시피에요!

보시는 여러분의 입맛에도 맞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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